과학 소식_초전도 연구

스탠포드 사람들이 사이언스에 쓴 논문입니다. 교신 저자가...Devereaux? 데버레옥스? 구글에 쳐보니 "데버로" 비슷하게 발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. 지금까지는 Hubbard 모델이 구리 초전도체를 설명하는데 널리 쓰이기는 하지만 진짜로 초전도를 서포트하는지는 증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, 이 저자들이 계산법을 잘 갈고 닦아서 Density Renomalization Group을 아주 큰 스케일로 실행, CDW와 초전도 사이의 관계를 보입니다. 중요한 결론은 Next-Nearest-Neighbor hopping 값인 t'이 중요하다는 겁니다. t'이 존재하면 초전도가 CDW나 SDW와 공존할 수 있는 반면, t'=0의 경우에는 CDW나 SDW만 살아남고 초전도가 사라진다고 하네요. 철초전도에서도 NNN exchange가 중요한 걸로 보였던 걸 기억하면 재미있는 결과네요. 일반적인 square lattice에서도 성립하는 이야기일까요? 요즘 CDW와 SC 사이 관계가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 이 논문이 좋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리라 봅니다.


위에서 CDW와 SC의 관계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 했죠? MPM Dean 이 사람 요즘 이 분야에서 엄청 활발하네요, 또 PRX에 냈습니다. 앗, 뭔가 재미있는 스토리 같은데요. LBCO를 RIXS로 연구해서 temperature/doping dependent CDW를 발견했네요. 그것도 온도를 내림에 따라 두 단계가 되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?! 첫번째는 quasi-incommensurate precursor CDW입니다. 이 놈은 doping-independent하고 phonon이랑 연관된 CDW phase 모드에서 기원한다네요. 게다가 strongly doping-dependent한 저온 CDW 모드에 "seed"한다고 합니다. 꼭 읽어볼 논문인 듯 합니다.


마지막은 좀 특이한 논문인데요, photoexcitation을 이용해서 초전도 Tc를 올리는 이야기입니다 (저만 몰랐지 이미 널리 퍼진 이야기 같네요). 구리 초전도에서 이미 lattice modulation를 수반하는 Tc의 증가가 제안되었던 것 같은데, 이 저자들은 FeSe에서 ultraviolet 펄스를 이용해서 time- and angle- resolved PES를 관측하였습니다. Tc 한참 위에서 초전도 상태를 뒷받침하는 동적 상태를 50fs에서 800ps 사이에서 측정했다고 하네요. Photoinduced phenomena는 항상 신비로운 듯 합니다. 일본 그룹이 Communication Physics라는 저널에 썼는데요, 마지막 저자 이름이 Shik Shin이네요. 언제 한번 명륜진사갈비집에 모시고 가보고 싶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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